한나라 이명박, 박근혜에 1,5%차로 대선후보 확정
한나라 이명박, 박근혜에 1,5%차로 대선후보 확정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8.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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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6만3천910표 중 2천452표 차로 신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

한나라당은 20일 오후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대선 후보경선 결과 이 후보가 8만천84표를 얻어 7만8천632표로 추격한 박근혜 후보를 2천452표 1,5%차로 신승했다.

이 전 시장은 여론조사를 제외한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박 후보에 근소한 차로 뒤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를 앞서, 종합 득표에서 승리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 수락 연설문에서 "정권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자"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며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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