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춘절 기간 중국관광객등 전세기 운항
[무안공항]춘절 기간 중국관광객등 전세기 운항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5.02.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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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9편 1천600여 명 입국 예정
중국 춘절 연휴인 18일부터 24일까지 2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무안공항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공항으로 8편의 전세기를 통해 심양, 항주, 남창, 서주 등지에서 중국인 관광객 1천40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또 태국 관광객 200여 명도 전세기 1편으로 들어온다. 서울, 부산 등을 경유하는 단체 관광객도 전남지역을 찾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춘절 기간 중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 요우커의 규모를 12만 6천명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0%나 늘어난 수치로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 27.5%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중국 춘절 기간 방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4일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전남․광주 여행 안내책자, 주요 관광지 할인쿠폰 브로슈어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세계 관광시장에서 가장 큰 고객으로 급부상하는 ‘요우커’ 유치를 위해 광주시와 함께 올해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사의 무안~천진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 15개 도시 이상에 전세기를 취항시킬 계획이어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남도는 중국 요우커의 쇼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목포역 인근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집단 사후면세점 지정, 쇼핑지도 제작, 중국어 안내판 정비, 상설이벤트 진행 등 쇼핑 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며, 면세점 등 고급 쇼핑과는 다른 소소한 지역의 쇼핑거리 제공으로 차별화해 홍보하기로 했다.

또 다국어 안내판 정비, 광역 중국어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중국 개별자유여행객을 겨냥한 스마트모바일 앱 구축, 글로벌 남도한바퀴 운영, 명품아웃렛의 적기 개장 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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