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3단계 1차 부두 5년만에 준공
광양항 3단계 1차 부두 5년만에 준공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09.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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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16개 선석에 연간 550만개 처리 능력 갖춰
전남 동부권의 광양항 3단계 1차 부두건설사업이 완공됐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6일 한덕수 국무총리,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3단계 1차 부두 준공식을 가졌다.



이 부두는 연간 160만TEU(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는 5만톤급 4개 선석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공단이 지난 2002년 개발을 시작, 5년여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것.

이날 준공식 행사는 식전 행사인 풍물패의 신명나는 퓨전놀이에 이어 기념사, 광양항 홍보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하역시범, 현장근무자 격려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또 이날 광양항의 랜드마크 월드마린센터 준공식도 함께 개최됐다.

월드마린센터는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로 국제회의장,해외 바이어를 위한 오피스텔,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CIQ기관과 해운항만 관련업체, 금융기관 등이 입주하게 된다.

따라서 항만물류의‘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물류 비즈니스 센터로 광양항 이용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3단계 1차 부두 준공으로 광양항은 5.7㎞에 달하는 단일 직선 부두길이에 17m의 깊은 수심, 연간 550만 TEU의 처리능력과 16개 컨테이너 선석을 갖춘 초대형급 항만으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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