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시간 40분에서 15분으로 단축
국도 22호선인 영광에서 광주간 국도 확장공사가 착공 10년 만에 마무리됐다.지난 7일 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강팔문)은 박준영 도지사,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월야면 현지에서 국도 22호선(21km) 4차로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 구간 개통으로 영광에서 광주간 통행시간이 40분에서 15분으로 25분이 단축됐다.
그동안 이 도로는 선형 불량과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또 광주시 진입구간의 상습 지·정체현상으로 도로이용객에게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4차선 개통으로 교통사고 절감과 광주쪽에서 영광 등 서해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됐다.
특히 내년 함평 세계 나비·곤충엑스포 개최에 따른 교통소통도 수월해 질 전망이다.
이 구간 도로는 지난 1996년 12월 착공해 10년 3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2천134억원을 투입해 문장교 등 교량 29개소(974m)와 밀재터널 1개소(963m)가 건설됐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