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면 교류협력사업 추진 논의
고길호 신안군수는 20일 중국 주광주총영사관 짱시아오메이(章笑梅) 부총영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길호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양 국간 무역장벽이 낮아지고 양 지방간의 교류협력이 증대됨에 따라 천혜의 관광자원과 친환경 농수특산물이 풍부한 신안군의 비교우위 자본 등이 중국 대륙에 적극 홍보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조언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근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상호 방문 등 접근성에 대해 설명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짱시아오메이 부총영사는 "양국 간 중앙정부 위주의 교류를 넘어 지방간에도 문화, 경제, 관광 등을 긴밀히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해 한･중 FTA를 계기로 신안군의 친환경 농수특산물이 중국진출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짱시아오메이 부영사는 고길호 군수와 면담이후 신안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중국어 회화 스터디그룹과 질의 응답식 간담회를 마친 후 슬로시티 증도를 방문해 소금박물관과 송․원대 해저유물 기념비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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