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미수 신문기자 2명 검거
공갈미수 신문기자 2명 검거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7.10.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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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 불법경작 사실 보도 하겠다 금품 요구
간척지 불법경작 사실을 보도하겠다며 금품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신문기자와
함께 협박한 기자 2명이 경찰에 구속 또는 입건됐다.

진도경찰서는 진도군 의신면에 사는 목포 00신문 주재기자 박 모씨<62>를 공갈미수 협박 혐의로 구속하고,공범인 진도군 군내면에 사는 진도 모 신문기자 이 모씨<45>는 공갈혐의로 불구속 입건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기자는 지난 4월 경 진도군 군내면 양 모씨가 군내 간척지를
불법으로 경작 한다는 제보를 듣고 취재 하던중 같은 달 26일 양씨에게 500만원을
주면 기자들 입을 막겠다는 등 협박한 혐의다.

공범인 이 기자는 양씨가 불법경작한 사실을 보도 하겠다는 등의 내용으로 협박한
혐의다.

진도군 관내에는 최근 들어 일부 기자들의 공갈행위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공갈기자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민들은 불법변칙적으로 행동하면서 관공서와 사업자 군민을 괴롭히는 사이비형
기자들에 대해 철퇴를 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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