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앞두고 독감 예방접종이 15일부터 22개 시군별로 실시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는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23개월된 소아 그리고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대상자가 약 46만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는 닭·오리농장 종사자 와 축산업 종사자에게 일반 인플루엔자와 중복감염 방지를 위해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6-23개월 소아의 경우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가급적 전문의사와 상의한 후 예방접종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특히 접종권장시기 초기에 접종수요가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시군 자체적으로 지역별, 대상자별 접종일자 지정 또는 사전 예약제 등과 같은 접종수요 분산을 위한 계획을 세워 실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무료 접종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일반 주민들은 10월 넷째 주부터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