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민간통역요원 간담회 열어
완도해경, 민간통역요원 간담회 열어
  • 최치규 기자
  • 승인 2015.09.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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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통역요원 다문화가정 주부 사회진출의 모범 사례

완도해경이 지난 15일 외국인 사건·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촉한 민간통역요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완도해경은 민간통역인들에 대해 기초 법률과 수사절차, 통역요원 유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통역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애로 와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문안용 해상수사정보과장은“외사 사범이 발생할 때마다 언제든지 달려와 수사에 도움을 주고 외국인들의 인권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통역요원은 중국․베트남․스리랑카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가정을 이루고 정착한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로 언어능력을 검증받아 현재 통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사회진출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완도해경은 외국인 해상범죄 발생 시 중국어 등 9개 국어 20명으로 구성된 민간인 통역요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련 각종 해상사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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