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농가사유 시설이 대부분'
'폭설피해 농가사유 시설이 대부분'
  • 인터넷전남뉴스기자
  • 승인 2005.12.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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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9일 오전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폭설피해는 19일 현재 1천500억원이 넘어서고 있지만 이들 피해는 주로 시설피해만 국한되고 있어 실제 농작물 피해까지 포함할 경우 총피해액은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피해농촌과 농민을 회생시킬 수 있는 발판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박 지사는 특히 “공공시설 피해가 대부분인 풍·수해와는 달리 이번 폭설피해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가사유시설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특단의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특히 이들 피해농민 대다수는 우리농촌을 지키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어 농민들이 반드시 재기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가차원의 특별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언급.

박 지사는 이와 함께 “군에서 재해복구에 적극 참여의사를 표명해 옴에 따라 지역 여건 및 피해상황에 따라 군병력의 대대적인 참여지원을 요청해 나가 달라”고 지시.

박 지사는 또 이날 “해마다 동절기에 오리와 닭, 돼지 등 가축에 발생된 호흡기 질병은 환절기 보온으로 인한 환기불량과 위해가스 축적, 산소부족 등 비위생적인 사육환경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제때 환기시설을 위해 발생축사를 포함해 축산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축사환경을 개선, 환기관리에 보온을 철저히 해 나가달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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