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중 부상 중국선원 목포병원으로 이송
항해 중 부상 중국선원 목포병원으로 이송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8.03.03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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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상구조본부 요청 서해지방해경청 구난헬기 급파
항해 중인 어선에서 부상당한 중국선원이 해경 구난헬기로 병원에 후송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16분쯤 전남 신안군 소흑산도 북서 83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중국 연태 선적 노위어 0115호(102톤)에서 응급환자 중국선원 까오치앙(남,21세)를 구난헬기로 긴급이송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구난헬기를 사고지역으로 급파해 신고접수 1시간 30여분 만에 목포시내 한국병원으로 이송했다.

중국어선 노위어는 가거도항으로 이동중 그물 손질 작업을 하던 선원이 와이어에 머리를 다쳐 출혈은 없으나 혼수상태에 빠지자 중국 해상구조조종본부(MRCC)에 응급환자 구조요청을 하자 서해청 상황실에서 헬기를 급파하여 이송한 것.

서해청 관계자는 “황사로 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며 “응급환자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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