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정영식·이상열 단일화,막판 최대 변수
목포 정영식·이상열 단일화,막판 최대 변수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8.04.04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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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론조사 결과로 단일후보 발표
총선운동이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목포에서 민주당 정영식 후보와 무소속 이상열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합의해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민주당 정영식 후보와 무소속 이상열 후보는 어제(4일) 오후 목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시민들이 동교동 세습정치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또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단 1%라도 앞선 후보로 단일화를 하고 한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으 맡아 총력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오늘(5일) 오후에는 단일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총선은 선거 중반부터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지원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어 민주당 정영식, 무소속 이상열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로 박지원 후보와 단일 후보간 경쟁양상이 뒤바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맞서 박지원 후보측에서는 비교적 상대하기가 쉬운 이상열 후보로 단일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선거조직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 대책을 내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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