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강풍에 닻 풀린 선박 예인
완도해경, 강풍에 닻 풀린 선박 예인
  • 최치규 기자
  • 승인 2017.02.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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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신지도 인근해상에서 강풍으로 인해 닻이 풀리면서 표류 중이던 선박을 예인 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닻을 놓고 정박 중이던 A호(4.93톤, 승선인원 없음)가 기상악화로 인해 닻이 풀리면서 표류 중이라며 완도해경으로 신고 접수 됐다고 밝혔다.

이에 완도해경은 50톤급 경비정 1척과 연안구조정 1척을 급파해 표류선박 수색과 예인을 실시했다.

A호는 해경에 의해 안전지대로 예인됐으며, 인명피해와 선박의 손상 등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자칫 잘못하면 다른 선박과 충돌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며 기상악화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홋줄 보강과 선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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