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 2일까지를 해상치안 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 목포해경 전 경찰관은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경비함정, 항공기, 특수기동대 등은 24시간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새해첫날 목포여객선터미널 씨월드 해맞이 축제시 2,5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여객선, 유·도선 항로 및 행사현장에 경비함정을 특별 배치한다.
또 안전관리를 위한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해 해상에서 구조·구난 즉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연말 들뜬 분위기를 틈탄 밀수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도 특별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