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맞이 행사 다채
해넘이 해맞이 행사 다채
  • 인터넷전남뉴스기자
  • 승인 2005.12.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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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완도,여수 향일암 축제마련
을유년 한해를 보내고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전남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해남의 땅끝를 비롯해 완도, 진도에서는 다채로운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동부권의 해맞이 명소인 여수 향일암에서는 ‘해뜨는 도시 여수향일암에서 새해 소망을’이라는 주제로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제10회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날 오전 7시 30분 일출기원 제례까지 길트기마당, 사물놀이, 추억의 포크송, 캠프파이어, 모듬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국토 최남단 해남군 송지면 땅끝 마을에서는 ‘끝은 시작으로 이어지고’라는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지역민 화합마당, 널뛰기 등 전통놀이, 재래식 김뜨기, 해남의 푸짐한 인정나누기, 강강수월래와 선상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완도에서는 ‘해넘이·해맞이는 건강의 섬 완도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드라마 해신 청해포구세트장에서 ‘2005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이어 다음날 1일 오전 6시30분부터는 화흥포항 청해진카페리 선상에서 ‘2006해맞이 축제’가 이어진다.

선상해맞이 행사는 이날 오전 6시30분 화흥포 항을 출발, 소안 횡간도 사자바위해상에서 일출 관망 및 소원성취 풍선날리기, 전복죽과 다도해의 소안도, 보길도, 노화도 등 섬기행으로 진행된다.
또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 영광 법성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함평으로 향하는 백수해안도로가 해넘이 행사 등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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