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까지 무안반도 통합 추진’
‘내년말까지 무안반도 통합 추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8.07.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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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시장, ‘무안 시승격해도 소규모 도시 경쟁력 없어’
정종득 목포시장은 내년말까지 무안반도 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시장은 2일 가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10년 6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음을 감안, 늦어도 내년말까지는 무안반도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실시된 무안주민 대상 통합찬반 여론조사 결과 68%가 무안반도 통합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안지역 일부 기득권층과 지도층이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 설명했다.

정시장은 그러나 “목포시가 직접 나서지 않고 기관단체별로 무안지역과 교류를 통해 설득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정시장은 “이명박 정부도 시군통합 추진과 행정구역 광역화를 추진하는 등 시군통합은 모든 정책의 대세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무안군이 독자적으로 시승격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구 7만명에서 10만명 규모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내년말까지 무안반도 통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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