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장 박인환,부의장에 홍이식ㆍ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인환,부의장에 홍이식ㆍ이호균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8.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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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부의장 도전 실패,상임위원장 6명도 선출
제8대 전남도의회 의장에 박인환(구례),부의장에 홍이식(화순)ㆍ이호균(목포)의원이 선출됐다.

전남도의회는 3일 제234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해 전체 참석의원 51명 가운데 27표를 획득한 박인환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단은 모두 통합민주당 소속이다.의장선거에서 경쟁후보로 나선 김재무(광양)의원은 24표를 얻는데 그쳤다.

부의장 경쟁에 나선 황정호(목포)의원은 탈락했다.

부의장선거 1차 투표 결과 전체 51표 중 이호균 28표(55%), 황정호 12표,이영윤 11표를 얻었다.

같은 목포에 지역구를 가진 이호균의원과 황정호의원간 경쟁에서 결국 황의원이 밀린 셈이 됐다.

이호균의원은 초선이지만 황정호의원은 재선의원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이호균의원은 민주당 공천자인 정영식후보를 도왔고 황의원은 민주당적을 갖고 있음에도 무소속 박지원후보 선거운동을 했다.

황의원은 그런 문제 때문에 통합민주당에서 제명까지 당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날 의회운영위원장 박흥수,기획행정위원장 양승일,경제관광문화위원장 이종헌,건설소방위원장 송범근,교육사회위원장 김성호,농수산환경위원장 정환대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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