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고교, 공자학당 운영하기로
무안고교, 공자학당 운영하기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8.12.0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인재 양성ㆍ한중 우호 증진의 거점 역할 기대

무안고등학교는 중국 언어·문화를 보급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 서게 될‘공자학당’을 개원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고는 지난 2017년 9월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정기영 원장 초청 특강, 올 5월 쑨시엔위(孫顯宇) 주 광주중국총영사 초청 특강을 마련해 한중 문화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통해‘공자학당’ 개원을 추진해왔다.

무안고 공자학당은 향후 ▲중국어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중국문화체험 제공 ▲진로 진학 관련 중국 현장체험학습 운영 ▲중국 대학·고등학교 등과 교류 기회 확대 ▲무안지역 초·중·고 학생, 지역사회 주민 대상 중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무안고 정한성 교장은“무안은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무안공항 등이 있어 앞으로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또한 무안교육지원청은 중국어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이 되어 있어 한중간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있다.

이제 중국의 한판과 세한대학교에서 운영하는‘공자학당’이 무안고에 개원하기로 확정됨으로써 중국과 중국 언어·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한중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