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 대낮 상습 빈집털이 20대 구속
장흥경찰, 대낮 상습 빈집털이 20대 구속
  • 최치규 기자
  • 승인 2019.02.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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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전남 일대 농촌마을 빈집을 대상으로 상습절도 행각을 벌인 A 모씨<29>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낮 시간대 시골 노인들이 경노당에 가고 없는 사이 빈집이 많다는 점을 노리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빈집인지 확인하기 위해“계십니까”라고 묻고 대답이 없으면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방법으로 약 12회에 걸쳐 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혐의다

A씨는 지난해. 7월경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같은해 11월경부터 한적한 농촌마을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범행시 타고 다녔던 자전거 특징을 알아내 수색해 숨겨놓은 자전거를 발견했고, 끈질긴 잠복 끝에 추가 범행을 하기 위해 자전거 주변에 나타난 A씨를 검거 하게 됐다는 것,

장흥경찰은 지난 15일부터 3개월간 『도민 경제생활보호를 위한 절도사범 집중단속』을 추진하던 중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침입절도범을 검거하게 됐으며, 이 같은 절도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가까운 마을경로당을 가더라도 잠시 집을 비울 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해 줄 것과 피해가 발생할 때는 적극적으로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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