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은 21일 주근모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한 여수시청. 여수산단, 공항,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원활한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활동과 교통시설 추진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간담회는 여수산단 등 실무자들의 참석으로 입주업체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교통시설을 보강하고, 공장 신축 ․ 증설과 대정비 기간 중 공사차량과 승용차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 등 각종 문제점 발생에 대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선재적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산단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와 교통신호 주기 변경, 점멸시간 확대, 주정차 질서 확립 등 작년도 교통민원 사항에 대한 추진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김근 여수경찰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찰과 지자체, 업체 간의 협업이 중요하며,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원활한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과 소통, 안전을 반영한 교통경찰 배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여수경찰서는 매월 산단 입주업체와 공항 등 관계기관과 정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듣고, 여수시 등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물류이동 혼잡 시간대에 교통외근을 배치하는 등 사고예방과 원활한 소통 유지를 위한 교통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