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자란 진도 봄동 배추 인기
겨울에 자란 진도 봄동 배추 인기
  • 정 오 류
  • 승인 2009.02.11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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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된장국,나물무침 등으로 각광
한 겨울에 자라 대도시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진도 봄동 배추가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에 자라는 진도의 대표적 농산물인 봄동 배추는 가을 배추
보다 약간 두껍지만 줄기와 잎 부분이 부드러워 생채로 즐기며
한결 맛이 좋아 된장국이나 나물무침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한 겨울 매서운 바람을 맞고 자라 달콤한 맛을 내는 진도
봄동은 한해가 시작되는 1월부터 2월이 최고 전성기로 현재
제철 봄동을 수확하느라 농민들이 바뿐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의 봄동 가격은 16kg 1박스에 1만5천원에서 1만7천원에
팔려 나가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에 같은 기간에 비해 3배가량
올랐다

진도 봄동은 남자 어른이 두 손을 펼쳐 얹었을 때의 크기
정도가 적당하며 잎이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워야 겉절이에
쓸 때 씹는 맛이 아삭 아삭 하다는 것,

봄동 주산지인 진도지역 534가구 농민들은 161ha에 봄동을
재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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