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오른쪽 팔 절단 응급환자 해상에서 긴급 이송
완도해경, 오른쪽 팔 절단 응급환자 해상에서 긴급 이송
  • 최치규 기자
  • 승인 2019.03.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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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이 지난 10일 장흥군 삼산방조제 동쪽 인근 해상에서 선박 내에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했다

완도해경은 Y호(9.77톤, 순천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2명)는 10일 오전  보성 율포항에서 출항, 장흥군 삼산방조제 동쪽 1km해상에 도착 오후 6시경 고막채취 중 박모씨(57,선원)의 오른쪽 팔 일부분이 자동롤러에 빨려 들어가 팔이 절단돼 오후 6시 03분경 선장 이모씨(55)가 완도해경 상황실로 이송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출혈이 심해 연안구조정 이용 장흥군 인근 선착장에 신속히 입항 저녁 6시 44분경 119 구조대에 인계 했다

환자는 장흥종합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광주 조대병원 긴급하게 이송 됐으며, 6시간동안 봉합수술 후 생명에는 지장 없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다.

김충관 서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하게 환자를 구조한 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발 빠르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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