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본격 시동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본격 시동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3.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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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회 위촉…총감독 선임 방안 등 논의

 

전남도가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자문위원회를 구성과 함께 위촉식을 갖고 성공적 개최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있었던 위촉식에는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명원 관광문화체육국장, 조용익 (재)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수묵과 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식견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총감독 선임을 비롯해 행사 준비부터 비엔날레 개최까지 전반적인 자문은 물론 비엔날레 홍보와 성공분위기 확산 등의 역할을 한다.

위촉식에서는 총감독 선임 방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총감독 후보자의 역량과 실행능력 등을 검증하기 위한 선임위원회를 구성했다.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 준비를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2018 비엔날레가 성공한 데는 소중한 고견을 주고 여러모로 애써준 자문위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2020 비엔날레도 위원들의 지혜를 동력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10월까지 열린 국제수묵비엔날레는 2개월 동안 29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예향 전남의 문화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수묵의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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