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송이도 해상 침몰 선박 구명뗏목 발견
영광 송이도 해상 침몰 선박 구명뗏목 발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3.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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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내부에 실종된 선원 2명은 없어

 

목포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11시 31분께 신안군 지도읍 어의도와 만지도 사이에서 광양호로 표기된 구명뗏목을 발견했으나, 내부를 수색한 결과 실종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의도 인근 섬마을 주민들을 동원하여 해안가를 수색하는 한편 구명뗏목과 실종자가 발견된 위치를 중심으로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집중 수색하고 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경함정 12척, 연안구조정 3척, 서해특구대, 헬기 4대, 어업지도선 1척, 공군 항공기 1대, 해군함정 2척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목포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영광군 상낙월도 북서쪽 400m 해상에서 숨진 선원 1명을 인양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5시 44분쯤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남서쪽 2㎞ 해상에 부산선적 44t급 예인선 광양호가 침몰하면서 승선원 3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인양됐고 나머지 승선원 2명은 실종 상태다.

예인선과 연결된 910t급 부선에 홀로 타고 있던 선원 1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기다리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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