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탈법조합장 선거, 고소ㆍ고발 등 후유증
불법 탈법조합장 선거, 고소ㆍ고발 등 후유증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03.2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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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ㆍ진도 지역조합장 선거 과정서 금품 살포 등 3명 수사 중

 

해남 진도군 관내에서 지난 13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운동 기간동안 3개 지역에서 조합원들에게 돈을 뿌리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하다가 적발돼 선관위 조사를 받거나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남군 관내 ㅎ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y 모씨가 관내 L 모씨에게 금품을 전달했다 L씨가 신고해 수사를 받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농협장은 농협자금 봉투에 자신의 이름을 게제해 조합원들에게 돌린혐의로 수사를 받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일부 당선자들은 수억원씩의 금품을 가구당 적게는 10~30만원에서 많게는 50~100만원까지 살포했다는 여론이 터저 나오고 있어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모 농협 당선자는 선거를 앞두고 몇개월 전에 2천여평의 밭을 팔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가 하면 또다른 당선자는 사체까지 끌어들여 조합원에게 살포했다는 등 의혹의 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지고 있어 이에 대한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

선거당일인 지난 13일 저녁 7시 50분쯤 m농협조합장 당선자의 최 측근으로 추정되는 k 모씨등 3명이 해당 농협에 찾아가 근무중인 직원에게 밤 늦게 전기불을 끄지 않고 있느냐는 등 고함을 치며 직원들을 협박 했는가 하면 다음날인 14일 오전 일찍 농협에 또다른 인사가 전화를 걸어 당선자에게 축하전화도 하지 않고 찾아 오지도 않았다며 고함을 치는 등 횡포가 이어졌다는 것,

한편 진도군에서도 농협조합장 출마예상자가 금품을 살포했다가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는 등 농수축조합장 선과와 관련된 문제점이 드러날것으로 예상돼 선거관리위원회 조사와 수사기관의 수사가 철저히 이뤄져 밝은 선거풍토를 조성해야 한다는게 주민들의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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