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목포-비금‧도초 등 3개 항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신안 송공-암태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5일부터 목포-비금‧도초 등 3개 항로를 조정했다.
목포-비금(가산) 항로의 출발지를 남강으로 조정하여 남강-비금(가산) 간 운항시간이 40분으로 단축된다.
기존 목포-도초 및 도초-목포 항로는 암태 남강을 중간 기항지에 추가하여 도서주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정 이전에 목포 또는 압해 송공에서 여객선 4척이 10회 운항하던 것을 조정 이후에는 남강-가산 항로를 포함 여객선 5척이 20여회를 운항하게 된다.
이밖에 자은-증도 항로는 해상교통 두절 방지를 위해 당사도를 중간 기항지로 하는 암태-증도 항로로 조정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 장귀표 청장은 안좌 복호-하의‧장산 등 연계 항로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지역 상교통 여건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