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갤러리서 ‘하철경 전’
전남도청 갤러리서 ‘하철경 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4.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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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있는 야산ㆍ계곡ㆍ바다 등 선봬

전남도는 오는 19일까지 도청 1층 윤선도홀 갤러리에서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묵에 담은 ‘하철경 전’을 개최한다.

‘하철경 전’에서는 순천 송광사, 해남 대흥사 주변의 야산, 계곡, 바다 등 고요하고 정적인 남도의 풍경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만이 가진 정확한 점묘와 극도의 세묘로 관람객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인 임농 하철경 작가는 남농 산수화의 맥을 잇는 운림산방 제자 가운데 허건의 수제자다. 한국화를 한국적이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최병만 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하철경 전’은 도청 직원과 방문객들이 한국 전통양식의 수묵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도청 갤러리를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061-286-5442, cat6666@korea.kr)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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