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외이미지 추락ㆍ시공업체 부실 논란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시기가 또다시 연기됐다.
해상케이블카 시공사인 새천년건설㈜과 운영업체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8일 오전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인로프의 미세한 풀림현상이 발견돼 오는 5월 3일로 계획됐던 개통시기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천년건설과 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0월 개통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목포 유달산에서 고하도까지 3.23㎞ 구간에 개설 중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당초 지난해 8월 준공해 그해 10월 개통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시공사인 새천년건설은 지난해 다시 올 4월로 개통시기를 연기한데 이어 최근 또다시 2주 뒤인 5월 3일로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케이블카 개통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던 목포시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으며 목포시에 대한 대외신인도 추락 등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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