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어르신이 행복한 해남 만들기’전력
해남군‘어르신이 행복한 해남 만들기’전력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04.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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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책임보험 가입 등 맞춤형 서비스 확대

해남군이 올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 시책을 한층 강화한다.

해남군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5월까지 586개 전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700대를 보급한다.

또 신규 시책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 내 사고 대비를 위해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관내 모든 경로당에 대해 올 4월부터 책임보험을 일괄 가입 했다.

경로당 시설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 보일러, 화장실 등 개보수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연 2회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군의 올해 노인복지분야 예산은 총 768억원으로 전체 복지분야의 52%, 군 전체예산의 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4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400명이 늘어난 1,950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실시,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4월부터는 기초연금액도 1인 최대 2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또 해남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노인회관 신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새로 신축될 노인회관은 연면적 680㎡, 지상 3층 규모로 노인회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과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노인 복지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새 노인회관에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설치·운영돼 양질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는 우리군 복지 시책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해 어르신들의 복지 만족도가 한층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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