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11일 비금면에서 고품질 천일염 생산과 풍염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개최했다.
비금면 천일염생산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박우량 군수와 군의원, 농협, 천일염생산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격하락과 신재생에너지산업 전환 증가 등으로 어려운 천일염산업육성을 위한 새로운 다짐의 자리가 됐다.
신안군과 천일염 생산자들은 15일부터 천일염을 생산하여 생산시기를 단축하고 주변환경 정비와 미세먼지 등 기상여건을 반영한 생산관리 강화, 포장재 개선 및 등급제 도입 등을 통해 고품질 천일염 생산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소비 위축으로 증가된 재고량 소비를 위해 권역별 천일염 테마공원 조성을 통한 고차산업화로 식품 외 대량 소비처를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예산확보와 제도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천일염산업육성을 위해서는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