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12만주, 수선화, 꽃잔디 등 13일경 만개
목포시가 삼학도 중앙공원에 식재한 튤립 12만주와 수선화‧꽃잔디 등 봄 꽃이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며 상춘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붙잡고 있다.
삼학도는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제주도 등 도서 연안 여객의 허브역할을 하는 여객선터미널과 호남선 종착지인 목포역에서 도보로 15분여 거리에 있으며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이난영공원, 요트마리나 등의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다.
또 인접한 유달산, 근대역사문화공간, 갓바위,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등을 쉽게 이동하며 목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삼학도는 목포의 상징같은 곳으로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꽃의 섬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튤립과 계절꽃 식재를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봄꽃이 만개했으니 꼭 오셔서 삼학도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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