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고수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운영
완도교육지원청, 고수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운영
  • 정 오 류
  • 승인 2019.04.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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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산딸기가 듬뿍 담긴 맛있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개교에서 ‘고수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운영했다.

‘2019. 학교로 찾아가는 북콘서트’ 두 번째 주제로 <산딸기 임금님>의 저자 고수진 작가를 초청해 4월 16일 청산초를 시작으로 신지초, 청해초, 군외초, 노화초, 노화중앙초 등 6개교를 순회 운영했다.

고수진 작가의 그림책 <산딸기 임금님>은 토펠리우스가 쓴 북유럽 옛이야기 ‘산딸기 애벌레’를 새롭게 쓰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을 추가해 만든 작품으로, 원작이 지닌 환상성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개성 넘치는 그림책이다.

작가는 북유럽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산딸기를 좋아하는 테레세와 아이나 자매의 신비로운 모험을 1인 인형극으로 각색,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웃음을 유발하고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어, 그림책 제작 과정(스케치, 캐릭터 탄생 이야기, 제작 단계) 및 그림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북유럽 신화, 환경, 동물 등)을 사진, 퀴즈와 더불어 설명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기존의 작가 초청 강연은 초등학생들이 듣기엔 다소 어렵고 흥미를 끌지 못했는데, 고수진 작가의 1인 인형극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독서흥미를 유발, 상상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 오현경 작가를 초청, 고금초, 신지동초를 대상으로 북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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