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작은학교! 협력과 다양화로 길을 찾다
진도교육지원청,『작은학교! 협력과 다양화로 길을 찾다
  • 정 오 류
  • 승인 2019.04.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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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은학교 ․ 협동학교군 ․ 마을학교 업무담당자 연찬회

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초·중학교 교감, 작은학교·협동학교군 업무담당자, 마을학교 운영진 등 40여명이 참석해「작은학교·협동학교군·마을학교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는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급감으로 학교가 소규모화 되는 시점에서, 작은학교의 중요성 부각과 학교와 학교, 학교와 마을, 학교와 지역 사회의 연대를 통해 진도 지역 「작은 학교 교육력 제고」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두 분의 강사(노안남초 교감 박장규, 공주대 교수 양병찬)는“교육은 학교만의 전유물과 독점 상품이 아니다. 마을·면단위 교육공동체, 지자체, 유관단체 등과 연대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협동교육을 했을 때 아이들은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역량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작은학교가 더 교육적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성공적인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이 진도 교육의 시작이고, 어른들이 성장해야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성장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마을학교운영자는“학교와 마을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면단위에서의 교육 여건과 생활 여건이 열악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김명석 진도교육지원청 장학사는“진도군이 갖춘 문화적 자산과 작은학교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을 극대화해 교육력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협동학교군 운영,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연계 마을학교 지원, 제한적 공동학구제 추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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