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서 캘리그라피로 봄맞이
완도수목원서 캘리그라피로 봄맞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4.21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현정 작가 ‘봄은 늘 그렇게 왔다’

   

                                                                                              

국내 유일의 늘 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봄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작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서현정 작가의 ‘봄은 늘 그렇게 왔다’ 전시회. 19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쓴 그림문자다.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등으로 뜻을 표현한다. 그리스어 칼리그라피아(kalligraphia)에서 유래한 말로, KALLOS는 아름다움, GRAPHY는 서법(書法)을 뜻한다. 흔히 ‘달필’이나 ‘능필’로 통용되기도 한다.

전시 작품은 서현정 작가의 ‘봄날은 간다’, ‘꽃’, ‘친구’, ‘깊은 물’ 등 다양한 작품30여 점을 선보인다.

서현정 작가는 국제농업박람회, 부산 벡스코 희망박람회, 완도해조류박람회, 캐나다 벤쿠버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대전 심사위원과2018년 제1회 영광전국휘호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캘리 묵꽃’에서 작품 활동과 함께 캘리그라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시회 기간 주말을 이용해 관람객에게 휘호를 써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