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도형 젊은 인구 유입‧정착사업 공모
청년주도형 젊은 인구 유입‧정착사업 공모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4.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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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접수, 7개 사업 선정…사업당 최대 1천만원 지원

 

전남도가 건강한 인구구조를 형성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젊은 인구 유입‧정착을 위한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젊은 세대가 또래 세대들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민간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기여형 비즈니스 모델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지역 기반 청년문화 콘텐츠 발굴 및 창작 역량 지원 △청년 비혼‧저출산 극복 분위기 조성 등이다. 이 외에도 지역의 젊은 인구 유입‧정착을 위한 청년의 아이디어는 분야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대표자가 45세 이하인 전남지역 민간단체(법인)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단체(법인)는 프로그램 운영계획, 단체 소개서 등을 포함한 사업 신청서를 오는 5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인구 유입 효과, 사업 계획의 구체성,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 최종 보조금 심의를 거친 후 6월께 최종 7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사업당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유현호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지금까지 도와 시군의 인구 늘리기 사업은 대부분 관 주도로 이뤄져 사업 범위와 추진력에 한계가 있었다”며 “지역의 젊은 인구를 지키기 위한 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인구문제를 도민과 함께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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