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예비교사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대 사범대학에 교육협력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대학교는 30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교원, 예비교사의 교육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소속 교원 1명을 전남대학교에 교육협력관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 협력관은 전남대학교에 근무하면서 사범대학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교직 소양, 실무 의 지원, 현장실습 업무 지원 등 겸임교수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원자격 연수, 교원 대상 직무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상호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남교육청과 전남대학교가 손을 맞잡은 것은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면서 “오늘 협약이 혁신 전남교육에 필요한 교사 양성과 미래 지향형 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