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0일부터 이틀 간 흑산홍어축제
[신안] 10일부터 이틀 간 흑산홍어축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5.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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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색 살린 체험행사 준비

홍어로 유명한 신안에서 오는 11일부터 이틀 간 홍어축제가 열린다.

신안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산물로 가장 향토적이고 지역적 특색을 가진 홍어를 주제로 관광지인 흑산도에서 10일부터 11일까지 홍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흑산도 홍어잡이 어선 등의 해상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홍어회 비빔밥 만들기, 출어하는 어선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와 흑산홍어 가요제, 수산물 깜짝 경매, 객석 참여 한마당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를 개설해 흑산도 현지에서 홍어 특유의 찰지고, 감칠맛 나는 회와 삼합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 축제장주변상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홍어 음식을 비롯해 우럭, 전복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수산물 상품과 음식 등을 선 보인다.

  흑산도 인근해역은 검푸른 물색으로 수심 80미터 이상이며, 바닥 층은 갯벌이 잘 형성되어 있어 국내 홍어 서식처 중 홍어 산란장, 회유장으로는 최적의장소이다. 이곳에서 잡힌 홍어 또한 체내 영양분이 최고로 좋아, 홍어 특유의찰진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현재 흑산도 홍어잡이 배는 6척이며 200여톤을 잡아 연간 약 45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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