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서망항, 다기능 어항 변모 기대
진도 서망항, 다기능 어항 변모 기대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05.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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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보강 등 364억 투입, 2024년 완공 예정

진도 서망항이 다기능어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국가어항인  진도군 서망항의 어항시설 재배치와 노후시설, 유통·가공·판매시설 정비, 어항시설 확충 등 다기능 어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조성사업을 최근 발주했다고 밝혔다.

총공사비 36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4년에 완공 계획이며 방파제 보강 658m, 수질개선을 위한 해수소통구 50m 설치, 어업활동과 안전접안을 위한 물양장 150m 확장, 항내 준설공사가 진행된다.

서망항은 지난 1986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1991년 방파제, 물양장 등 기본시설을 완공했지만 외래어선과 위판량 증가 등으로 어항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남해서부 지역의 꽃게 집단지로 매년 열리는 꽃게 축제, 해수온도 변화로 오징어 어획량 증가에 따른 어업활성화, 인근의 청정 해양관광자원인 다도해국립공원과 연계한 축제·어업·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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