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으뜸 맛집 지속 발굴, ‘맛’산업화 주력
[목포] 으뜸 맛집 지속 발굴, ‘맛’산업화 주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5.0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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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철저 관리 방침

 

목포시는 관광객 유치 등 맛 산업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으뜸맛집’을 발굴하고 사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2019 목포 으뜸 맛집 선정은 목포는 어느 곳, 어떤 메뉴든 다 맛있는 맛집이라는 전제하에 맛의 도시 브랜드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으로 ‘맛’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 1차적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도 으뜸맛집 선정은 그 과정의 첫번째 단계로, 이번에 선정된 업체만 홍보하는 것이 아닌 이들이 선도적인 역할하면서 목포의 모든 맛집들을 단계적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과정의 기초단계"라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선정된 으뜸맛집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민평가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며 별도의 관리운영지침을 마련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행정처분이 확인될 경우 곧바로 제외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주기적인 설문조사와 현장평가 등을 실시하여 으뜸맛집을 150선, 200선 등 추가적으로 선정해 나갈 예정으로, 현재 목포시는 2020년 으뜸맛집 선정을 위한 종합계획을 준비 중이다.

목포시는 계획 수립 시 시민, 업계종사자, 시민단체, 언론인, 관련 전문가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음식특화거리 조성 사업과 함께 요식업 경영개선 컨설팅, 위생물품 제작 배부 등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여 ‘맛’ 산업화을 통한 목포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2019 으뜸맛집 선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 26일 부터 11월 26일 까지 1개월 동안 동주민센터, 시청 홈페이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목포 맛집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로 확보한 889개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5개 항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2018년 12월 4일 부터 12월 31일 까지 실시했고, 이 결과에 동의한 202개 업소 중 대규모 프랜차이즈식당, 행정처분 1년 미경과, 영업기간 1년 미만 45개소를 제외한 157개소 업소를 1차로 선정했다.

2019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1차로 선정된 157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현장평가는 맛, 서비스, 위생, 부가점수(음식경연대회 수상) 등 4개 항목에 대해 목포지역 식품관련 학계, 목포시의회, 한국외식업목포지부, 사회단체, 언론계 등의 추천인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20명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특히, 외부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19년 2월 1일 부터 4월 1일 까지 2개월 동안 요식업 평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맛, 서비스, 분위기, 향토성, 청결, 경영 마인드 등 5개 항목에 대해 3차 블라인드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2019 목포 으뜸 맛집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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