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ASC, MSC 인증 위해 박차를 가하다
완도군 ASC, MSC 인증 위해 박차를 가하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05.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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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 해역 퇴적물 조사 연구 용역 추진

완도군은 지난 19일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ASC, MSC)을 위해 퇴적물 조사 연구 용역비 1억원을 확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완도군 전 해역 퇴적물 조사 연구 용역을 체결했다.

완도군은 「완도군 수산물 10%이상 ASC, MSC 인증 확대」를 위해 작년 8월 ASC 인증 확대 추진 선포식과 지난 2월에는 완도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ASC, MSC 인증은 신청, 계약, 인증 준비, 1·2차 심사, 인증서 발행과 관리로 이어지는 1년여의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므로 ASC, MSC 인증의 필수 요소인 퇴적물 조사 연구 용역을 통해 전복 ASC 및 2020년 해조류 ASC-MSC 인증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최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완도군은 해조류가 미세먼지 및 중금속 배출에 탁월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수산물 수입 제한 조치에 우리 정부가 승소함에 따라 ASC, MSC 국제 인증으로 해외 수출 증대와 완도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퇴적물 조사 연구 용역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식 어업과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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