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표 2명 포함한 30명의 위원, 완도교육의 미래 만들어가
완도교육지원청은 7일 내실 있는 교육자치 구현을 위한 완도교육참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제1기 위원 위촉식과 임시회를 열었다. 임시회 안건으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과 운영소위원회 구성안이 상정됐다.
제1기 완도교육참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준비위원회의 서류 심사를 거쳐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 학생대표, 학부모. 학부모단체, 교직원단체, 완도군 공무원, 학계․교육계,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 완도군의원, 학식과 덕망을 가진 지역인사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완도교육의 정책수립 방향, 완도군민의 교육 참여 방안, 마을교육공동체 운영계획에 대한 제안과 지방자치단체 교육협력사업 등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완도교육혁신연대의 이지호 위원은 “교육참여위원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다는 생각만으로는 기존의 교육미래위원회와의 차별성을 찾을 수 없다. 완도교육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완도교육은 교육공동체의 집단지성을 통해 만들어갈 수 있다. 지역의 다양한 담론을 모아 완도교육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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