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노화도 외국인 환자와 36주 임산부 동시에 긴급이송
완도해경, 노화도 외국인 환자와 36주 임산부 동시에 긴급이송
  • 최치규 기자
  • 승인 2019.05.1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해경이 15일 새벽 0시경 완도군 보길도 예송리에서 혼자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D모씨(남, 31세, 동티모르 국적)를 마을 주민이 목격 노화보건지소에서 치료 중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요청했고, 경비정이 신고를 받고 이동하던 중 새벽 2시 6분경 노화도에 사는 김모(35, 임신 36주차)여인이 진통이 있다는 신고를 받아 두 명의 응급환자를 동시에 이송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 2명과 보호자 2명을 태운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새벽 2시 50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D모씨(동티모르)는 목포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임산부 김모씨는 광주소재 병원에서 분만 대기중이다.

완도해경은 지금까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86명을 긴급 이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