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꽃차산업
[완도]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꽃차산업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05.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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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운영, 꽃차 가공·생산 전문가 양성

완도군이 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수강생 17명을 모집해 운영 중에 있다.

본 교육 과정은 꽃차의 올바른 이해와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한 꽃차 산업의 가공‧생산 분야 전문가 양성과 새로운 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격증반 운영 기간은 완도한방꽃차연구소 청산향기(대표 마은경)에 위탁해 3월 26일부터 6월 11일(기간 중 12회)까지 매주 화요일 3시간 씩 법제화(덖음 기술) 실습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꽃차 이용 소재는 식약처에 식용 가능 품목으로 등록된 화종을 개화시기에 맞춰 활용하고 완도군에 주로 자생하는 동백꽃, 벚꽃(산벚꽃), 구절초, 작약, 도라지 등 다양하다.

또 한방차로 이용되는 잎이나 뿌리, 줄기도 곁들어 한방차 가공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준열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꽃차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인 꽃차 시음회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자격증반 인재 양성을 통해 꽃차 가공 생산과 식용 장미 음료 개발 등 꽃차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꽃차 시음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해변 노르딕워킹을 하고 나서 꽃차를 시음했는데 피로도 풀리고 심신도 안정되는 거 같다며 “완도 여행을 와서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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