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사대교 개통 '요트 투어' 상품 본격 운영
[신안] 천사대교 개통 '요트 투어' 상품 본격 운영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5.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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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 오도선착장으로 이전

 

천사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는 신안군이 세일요트 투어상품을 운영한다.

신안군은 28일부터 압해도에서 운항하던 세일요트를 천사대교 부근 암태 오도선착장으로 옮겨 운항하기로 했다. 

암태 오도선착장은 천사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다리가 개통된 이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주요 코스는 암태 오도선착장에서 출발해 천사대교와 당사도를 운항하며 다도해 바다정원과 가까이서 조망 할 수 있다.

  운항시간은 1시간 1항차 10:00, 2항차 11:30, 3항차 14:00, 4항차 15:30, 5항차 17:00, 6항차 20:00로 주야간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요금은 성인 20,000원, 청소년‧군인 17,500원, 어린이‧노인 15,000원으로 10명 이상 단체는 10% 할인된다.

 세일요트는 44명이 탈 수 있는 55피트급 쌍동선 형태로 신안군이 지자체 최초로 상품을 출시했다.

  군 관계자는 “천사대교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업장을 압해도에서 암태도로 옮겼다”며 “요트 투어 상품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야경투어와 같은 독특한 상품도 개발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요트관광을 전담할 요트관광주식회사를 설립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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