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 “학령인구 절벽 쓰나미가 오고 있다”
[동영상]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 “학령인구 절벽 쓰나미가 오고 있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5.29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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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일 열린 목포해양대학교 교명 변경 공청회에서 이 대학 박성현 총장은 학력인구 절벽이라는 쓰나미에 직면했다오는 2023년에는 물리적으로 입학정원을 채울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박성현 총장은 작년 대학입시 응시자가 597천명으로 60만 명 선이 무너졌고 올해 응지사는 66천 명이 감소하고 내년에는 6만 명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년 뒤인 2023년에 41만 명의 고교 졸업자 중에서 73%28만 명이 대학입시에 응시하게 된다그 중에서 수도권과 지방거점대학이 21만 명 모집정원을 가져가고 나머지 7만 명을 놓고 350개 대학이 나눠가져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그때 가면 물리적으로 입학정원을 채울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다른 국립대학과 통폐합으로 목포해양대학이 사라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 총장은 특히 “‘목포자를 떼고 붙이고 문제가 아니라 대학 생존의 문제라며 교명변경을 반대하신다면 논리가 정확해야 하고 교명을 유지한다면 독자생존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총장은 지나가는 제3자가 강 건너 불 보듯이 영혼 없는 말로 내부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면 무책임한 것이라며 해양대 총장인 나 만큼 역량강화에 대해 고민한 이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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