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전남도의원(목포)은 지난 5월 29일 열린 목포해양대 교명 변경 공청회에서 반대의견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남도의회에서 ‘목포’자를 뺀 목포해양대 교명 변경 반대 결의안을 발의했던 이혁제 도의원은 “목포해양대는 이미 전국화 돼 있고 정부에서 수백억 원을 투입해 실습선까지 건조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교명 변경이 안돼면 학교가 문 닫을 것처럼 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교명 변경보다는 폐지 위기를 맞고 있는 승선 예비역제도(대체복무제)에 대해 목포시민사회와 정치권,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대처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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