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로 4년 뒤인 오는 2023년이 오면 전국의 대학 50%가 문을 닫게 된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달 29일 열린 목포해양대 교명변경 공청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날 김규철 목포해양대 기획처장은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오는 2023년이 되면 대학입시 응시자는 24만 7천명에 불과한 반면 현재 전국 대학의 신입생 모집 정원이 48만4천명임을 감안하면 결국 대학 50%가 신입생 미달로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규철 기획처장은 “서울 시내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를 제외하고 존폐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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