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달 30일 요리대회 역대 수상작 레시피 실용화 보급을 위한 메뉴 기술전수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음식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달 간 보급 메뉴 7종에 대한 기술 전수를 받은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메뉴를 출품하고, 해당 메뉴에 대한 설명과 소감발표에 이어 시식·평가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최종 품평회를 끝으로 그 동안 요리대회 역대 수상작(1회 ~ 12회) 235종 중 자료화 과정,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친 보급이 용이한 메뉴 20종 선정하고 음식품평회를 통한 최종 보급메뉴 7종을 확정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마무리 되었지만 교육생 관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애로·개선사항을 점검하고, 홍보나 마케팅 분야 지원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또한 이를 기반으로 나아가 천사대교 개통과 영광·무안 칠산대교가 연내 개통 예정인 가운데 우리 군이 음식관광 핵심지역으로 부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홍보효과가 높은 스토리텔링 마케팅 차원으로 이달중 이번사업을 통해 다듬어진 보급 메뉴 7종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책자를 제작해 관내 홍보할 예정이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