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무더운 여름 앞두고 폭염 예방대책 마련
[목포] 무더운 여름 앞두고 폭염 예방대책 마련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6.04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계층 어르신 1:1 가정방문

목포시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목포시보건소는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특히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12명이 1대1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온열질환을 사전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무더위 쉼터로 안내하고 일사병ㆍ열사병, 혈압ㆍ혈당 등 이상 소견자는 즉시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폭염주의보ㆍ경보 시에는 ▲뜨거운 한낮(12~16시)에 외출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카페인 및 염분 함유음료 섭취자제 ▲가볍고 헐렁한 옷 착용 ▲인근에 있는 무더위 쉼터(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이용해 폭염 피하기 등의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목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가 오면서, 올 여름나기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지속적으로 1대1로 예찰하고 관리해 어르신들이 폭염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