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갤러리서 새내기 작가 전시회
전남도청 갤러리서 새내기 작가 전시회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6.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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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미술대학 7인의 한국화 19점 선보여

                                                                                                  

전남도가 오는 21일까지 3주간 도청 갤러리에서 미술대학 졸업 예정자 7인의 ‘Osa Mayor’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주제 ‘Osa Mayor’는 ‘별자리(북두칠성)’란 뜻이다. 한국화 분야에서 구상과 비구상 등 각기 다른 소재와 제작 방법으로 7인의 개성 넘치는 회화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최태홍 작가는 작은 붓 터치로 현장에서 마주치는 실경을 자신만의 독창적 해석을 통해 소나무의 푸른빛을 표현한다.

선희숙 작가는 꽃을 소재로 자신만의 감정을 다양한 색채로 표현, 삶에 대한 기쁨을 부드럽게 그려낸다.

홍지희 작가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화폭에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해 실제감을 보여준다.

장우길 작가는 나무를 소재로 바람이 불면 휘날리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해 자신만의 감성을 화폭에 담고 있다.

배유리 작가는 버스를 소재로 연필과 목탄을 사용해 나무, 수도꼭지 등 작가의 내면을 흑백을 통해 그려낸다.

이지수 작가는 자연과 인공물을 조합해 현실과 이상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표현, 한국화의 시대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조서휘 작가는 전통과 현대적 이미지를 비유적으로 표현, 얇은 비단을 겹쳐 공간개념으로 그려낸다.

전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061-286-5442, cat6666@korea.kr)로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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