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안 항공특화(MRO) 산단지정계획 승인
국토부, 무안 항공특화(MRO) 산단지정계획 승인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6.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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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시너지 기대

무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항공특화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지정계획이 승인됐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34만9천m2의 규모로 사업비 367억원을 투입, 항공정비(MRO)특화산단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계획 및 각종 관련 용역과 편입토지 보상에 착수한 상태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국제항공정비(주)(Witness FLtechnics)와 MOA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비롯한 기내식, 부품,물류, 산업용 기계, 항공기 정보서비스 등 항공 연관 우수 기업을 적극 투자유치 함으로써 입주 실수요를 확보하여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 제출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는 올해 저비용항공사가 3곳이 신규로 선정되면서 총9곳의 항공사가 있다. 이처럼 항공 정비 수요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에는 항공기 안전점검과 정비를 위한 시설이 부족해 50% 이상이 해외에서 정비를 시행하고 있어 막대한 재원 유출 뿐만 아니라 신속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성 확보가 어렵고 정비가 마무리 될때까지 대기하는 등 운항스케줄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은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의 조성사업의 본격화로 볼 수 있다고 무안군은 덧붙였다.

무안군 관계자는 “항공특화산업단지가 연내 착공해 내년 12월 단지조성과 항공정비창이 들어서면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1,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오는2025년 KTX의 공항 경유는 항공 물류 거점지로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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